손흥민과 양민혁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올 여름 한국을 또 방문할 예정이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손흥민과 양민혁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한국을 방문한다.

쿠팡플레이는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첫 번째 초청 팀은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토트넘 지난 2022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토트넘에 속한 손흥민과 양민혁 등도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라면서 "승인 절차 완료 이후 쿠팡플레이 시리즈 추가 참가 팀,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를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뉴캐슬이 유력한 방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다. 그동안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