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박재범의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해 박재범을 극찬했다.
박재범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Serenades & Body Rolls) 서울 공연을 열고 관객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진행된 '섹시 포에버'(SEXY 4EVA)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박재범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감미로운 감성을 나타내는 '세레나데', 그루브와 리듬 타는 동작을 뜻하는 '바디롤즈'를 결합한 타이틀로, 무대 위 박재범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날 박재범 공연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성시경은 곡 '너에게'와 '너의 모든 순간'을 열창했다.
성시경은 "너무 좋은 파티에 초대 받았다"라며 "나는 재범이의 절친은 아니다, 가요계의 선배이자 재범이를 아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범이의 가장 큰 매력은 겉멋이 없이도 멋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깍듯하고 올바르고 너무 힙하고 사랑스럽다,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다"라고 극찬했다.
박재범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