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2023.11.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오는 6월 10일 전역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27일 오전(한국 시각, 현지시각 26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5 AMA)가 개최됐다.


이날 RM은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로 선정됐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은 2022년 신설된 부문으로, 올해 이 부문에는 멤버 지민과 에이티즈, 블랙핑크 로제, 스트레이 키즈가 올랐다.

RM과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수상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를 수상했고, 2019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올해의 투어'(Tour of the Year) 등 3관왕에 올랐다. 2020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2021년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