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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근 상권의 매출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소재한 광산구 내 송정 5일시장, 선운 골목형상점가 등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로 지역상권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화재까지 겹쳐 인근 상권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현저하게 줄면서 매출이 약 30~40%까지 떨어졌다"며 하소연했다고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화재현장 인근에는 전통시장 3곳, 골목형상가 5곳이 영업중이다.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화재로 인해 주변 지역경기가 더욱 위축될까 봐 마음이 몹시 무겁다"면서 "피해상황과 보상진행 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침체된 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