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동주가 70년대 건물을 고친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축탐구 - 집'에는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예비 신랑 지영석 씨와 동반 출연했다.
오는 6월 29일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신혼집을 선보였다. 빨간 대문을 열자마자, 집 내부가 훤히 보였다. 부부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정원이 등장했다. 집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 톤의 차분한 느낌이었다.
서동주가 "휴식 같은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로 제주도나 펜션 같은 곳에 가는 걸 좋아한다. 그런 공간이 만약 내 집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더라"라고 밝혔다.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는 "제가 건축에 대해 잘 모르니까 '뚫려 있으면 넓어 보이겠지' 해서 모든 걸 열게 한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개방감이 돋보였다. 서동주가 "이 집에서만큼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다"라며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