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원예작물 바이러스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예천군


예천군이 기온 상승으로 바이러스 매개충의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원예작물 재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원예작물 바이러스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농가는 연중 군 농업기술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키트를 이용한 신속 진단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방제 방안을 안내한다.


이번 정밀 진단은 바이러스 조기 감염 여부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지원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예천군은 설명했다.

손석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이러스 피해는 조기 발견이 핵심"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현장 대응을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