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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 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시민 투표 참여를 위한 6대 실천운동을 펼친 가운데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지막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교육감,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참여를 당부했다.
광주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에서 52.12%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34.74%)보다 17.38%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정치 참여율을 자랑했다.
이는 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공동 추진한 △거소투표소 확대 △청년 투표 독려 △노동자 투표권 보장 △소상공인 연계 투표 혜택 △접근성 강화 △'생애 첫 투표' 캠페인 등 6대 투표 실천운동의 성과로 풀이된다.
특히 청년층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에도 앞장섰다. 새빛콜 등 교통약자 이동수단을 통한 투표소 접근성 강화, 지역 대학 총장과 릴레이 캠페인, 소상공인과의 '투표빵' 할인 이벤트 등으로 모든 세대의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투표소 접근성 개선을 위해 13곳의 미비점을 개선했고 357곳 전체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본투표일에는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이정선 교육감·5개 구청장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시민들께서 투표로 마지막 점을 찍어 달라"며 "늘 그랬듯 광주는 이번에도 투표하는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을 보여주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