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한국의 범접이 일본의 알에이치도쿄를 상대로 케이팝 미션에서 승리했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에서는 지드래곤, 제니, 에스파의 곡으로 두 크루씩 대결을 펼치는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이 펼쳐졌다.
최초의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서는 비욘세의 리드 백업 댄서, 댄스 캡틴인 애슐리 에버렛과 원밀리언의 대표 안무가 백구영이 스페셜 저지로 출격, 파이트 저지 마이크 송과 심사를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케이팝 미션의 최종 점수는 파이트 저지 점수, 글로벌 대중 평가 점수, 계급 미션 점수를 합산해 산출한다.
한국의 범접과 일본의 알에이치도쿄가 제니 대진으로 맞붙어 접전을 예고한 가운데, 앞서 계급 미션 점수에서 알에이치도쿄가 100점, 범접이 -50점을 기록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파이트 저지 점수와 대중 평가 점수가 합쳐진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범접이 파이트 저지 점수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글로벌 대중 평가 점수에서 승리하며 큰 점수 차를 극복하고 제니 대진에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한편,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전 세계 쎈 언니들의 자존심을 건 글로벌 춤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