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해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해란(24)이 여자 골프 세계 7위를 유지하면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비롯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등이 휴식을 취해 여자 골프 랭킹은 큰 변화가 없다.

김효주(30)와 고진영(30)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0위와 13위를 유지했다. LPGA 투어 루키 윤이나(22)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해 35위를 마크했다.

상위권도 순위 변동이 없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지켰고, 지노 티띠꾼(태국)이 그 뒤를 따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에인절 인(미국)이 3~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유일하게 진행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정상에 오른 고이와이 사쿠라(일본)는 60위에서 47위로 13계단을 상승, '톱50'에 진입했다.

한편 지난 13일에 끝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휴식기를 가진 LPGA 투어는 24일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즌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