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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의 공간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의 신제품 무선청소기 '더 슬림'(The Slim)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앳홈은 미닉스 제품 출시 전 '더 슬림' 무선청소기를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제품 부문 '골드 위너'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더 슬림'은 이번 수상 외에 2024년 굿 디자인 어워드(GD)와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인테리어 오브제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감각적 디자인과 손목 피로를 고려한 무게 중심 설계, 자동 먼지 배출 도킹 스테이션 등 사용자의 편의를 높인 기능적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루어졌다. iF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깔끔하고 미니멀한 조형 언어로 가전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CDO)은 "단순히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바와 사용 방식을 깊이 있게 고민한 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닉스는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고 공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