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빙상 영웅' 곽윤기가 집을 구할 때 부딪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은 돌아온 복팀-덕팀의 중개 배틀로 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빙상 연습장 인근에 거주하고 있으며, 집주인이 월세를 전세로 전환해 당장 이사를 해야 한다고 밝힌다. 의뢰인의 희망 지역은 서울 중심부인 마포구, 용산구, 종로구이며, 방 3개, 화장실 1개 이상의 조건을 바랐다. 또 혼밥과 낮술하기 좋은 동네를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4억 원대, 월세 100만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곽윤기 의뢰인의 새 보금자리 찾기는 복팀에서는 양세형이, 덕팀에서는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복팀의 매물이 있는 종로구 평창동으로 향한다. 양세형은 "곽윤기 의뢰인 조사를 6박 7일 동안 했다, 의뢰인의 로망이 바로 평창동"이라고 말한다. 이에 곽윤기는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평창동은 내 오랜 로망이다, 북한산과 북악산의 기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복팀의 매물은 1993년 준공된 빌라 매물로 5년 전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한 층에 1세대만 거주해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한다. 실내는 높은 층고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흠잡을 곳이 없었으며, 거실 통창으로는 북악산 뷰를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매물의 가격을 전해 들은 곽윤기는 "은행 대출을 알아봤는데, 은퇴 후 대출 한도가 낮아졌다"라고 아쉬워해 눈길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종로구 동숭동으로 향한다. 대학로에 도착한 양세형은 "첫 자취를 대학로에서 시작했다, 18살부터 24살까지 대학로에서 살았다, 이곳에 오면 초심을 되찾게 된다"라고 고백한다.


덕팀의 매물은 혜화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매물로 2021년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우드&화이트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야외 발코니는 감탄사를 자아내 궁금증이 증폭된다. 곽윤기는 "지금까지 봤던 곳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라고 말하며, 꼼꼼히 집 안을 살펴봤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새 보금자리 찾기는 7일 오후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