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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6일 군청에서 홍익관광개발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황윤하 홍익관광개발 회장,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은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홍익관광개발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대관람차와 부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의 핵심인 대관람차는 직경 90m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는 기념품샵, 포토존, 휴게공간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향후 주민설명회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송정 대관람차는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남해 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쏠비치, 설리스카이워크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시너지로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