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 / SBS 마이턴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마이턴' 이경규 탁재훈이 대상 욕심을 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은 7일 오후 2시 사전 녹화한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탁재훈은 "페이크 다큐 장르 예능 프로그램인데 나는 이미 예전에 '음악의 신'을 해봤다, 아무리 경규 형님이어도 제가 보기에는 아직 기본기가 덜 갖춰졌다, 그래도 워낙 감이 있는 분들이라 한 회 한 회 다르게 찍고 있다, 그런 면에서 위기감을 느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SBS 연예대상은 하나다, 누가 받을지 여기서는 말할 수 없다, 마음에 간직하겠다"라며 "대상은 매년 받는 것보다 1년 건너뛰고 받는 게 가장 맛있다, 내가 2023년에 받았다"라면서 자신이 적임자라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10년 만에 받는 게 대박이고 센세이션이다, 10년 만에 받아야 메인이고 기사도 많이 나온다"라고 반박했다.


'마이턴'은 트롯돌 제작자라는 거창한 이름 뒤에 속 시꺼먼 욕망을 품고 있는 이경규와 야망을 가진 트롯돌 멤버 탁재훈, 추성훈, 박지현, 남윤수 그리고 히든 캐릭터 이수지와 매니저 김원훈이 보여줄 페이크 리얼리티쇼로 기대를 모은다.

7일 밤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