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용상설무대 프러포즈 개최 모습./사진=사천시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예정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행사를 당초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삼천포체육관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상청의 우천 예보에 따른 것으로, 시민 안전 확보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조치다.


프러포즈는 'LOVE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며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지닌 정인, 폭발적인 가창력의 제이세라, 신예 밴드 플루퍼피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프러포즈 경연대회 '너에게 닿기를'도 예정대로 열린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6팀이 무대에서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감동적인 사연을 현장에서 재연한다. 대상은 연인, 부부, 가족, 친구 등 다양하다.

사천시는 공연장 변경에 따라 주차 안내와 입장 동선을 새롭게 조정하고 현장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병태 대표는 "주말 강수와 낙뢰 예보에 따라 실내 공간으로 옮긴 만큼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