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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1일 "웹OS는 LG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요소로서 소비자 시장과 상업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추진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은 질적 성장과 지속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이 노력의 중심에는 LG전자의 진화하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웹OS'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초기 스마트 TV를 위해 개발된 웹OS는 이제 6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채택한, 확장성 높고 산업 간 호환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AI 기반 콘텐츠 추천, 클라우드 게이밍, 스마트 홈 연결성, B2B 디스플레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지난 3년간 40%의 연평균 성장률(CAGR)과 2024년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체 플랫폼인 LG 채널은 현재 33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을 제공한다"며 "콘텐츠 제공과 지역별 고객 참여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