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3월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15억7400만원을 받았다.

14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대표는 상반기 급여 7억9400만원, 상여 7억8000만원 등 총 15억7400만원을 수령했다.


LG전자는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준비 경쟁력 강화,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 고객가치 차별화 등 성과를 고려해 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은 급여 7억1600만원, 상여 11억4400만원 등 조 대표보다 많은 18억6000만원을 지급받아 현 경영진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퇴임 임원 가운데는 박일평 전 사잔이 퇴직금 20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27억11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