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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34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곽 사장은 상반기 급여 7억7000만원, 상여 26억9500만원 등 총 34억6800만원을 받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에 따른 회사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공로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수준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보수로는 주식매수 선택권이 있다. 행사 가격은 8만4730~13만6060원이며 행사 기간은 오는 2027년 3월30일까지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급여 3억7500만원, 상여 12억1400만원 등 총 16억7400만원을 받았다. 안 사장 역시 곽 사장과 마찬가지로 주식매수선택권이 있다.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상반기 보수로 30억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