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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문원공원마을, 문원청계마을, 중앙단독주택, 부림단독주택, 별양단독주택 등 5개 신규 정비예정구역(48만㎡)이 이번 공람 대상에 포함됐다. 과천시는 1일부터 22일까지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과 '약식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주거환경정비법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것으로 도시 정비 방향과 환경적 영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주민들은 공람 기간에 과천시청 도시정비과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에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지정 서식을 작성해 서면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민 의견을 종합해 시의회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검정 유효기간 도래 수도계량기 800여 개 교체
과천시가 1일부터 검정 유효기간이 만료하는 수도계량기 800여 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 1억3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소구경(50mm 이하) 계량기는 8년, 대구경(50mm 초과) 계량기는 6년마다 교체해야 한다. 수도계량기는 정확한 계량을 통해 공정한 요금 부과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는 핵심 장치다. 사용 연한이 지나면 성능 저하와 오차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시는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요금 부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누수·계량 오류를 예방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체 과정에서 수용가의 누수 여부와 보호통 등 부속 시설도 함께 점검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