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9월 광주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4로 전월(107.3)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05.8로 전월(106.0)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전남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0으로 전월(100.1)에 비해 3.9포인트 높아졌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7로 전월(103.6)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또는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지수는 보합(115미만), 하강(95미만), 상승 국면(115이상)등 3개 국면 총 9개 등급으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