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가안보실이 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안보실은 이날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과 함께 회의를 열었다. 북한이 지난달 2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이어 보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이날 또 미사일 도발을 했기 때문이다.


안보실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