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이 지키는 지구 BIG HERO 특별전' 홍보물. /사진제공=양주시

경기 양주곤충박물관이 '작은 생명도 지구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특별전을 연다.

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026년 3월2일까지 관내 대형 테마파크 두리랜드의 어린이 교육 계열사 '양주곤충박물관'에서 특별전 '곤충이 지키는 지구 SUPER HERO'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곤충이 생태 보전과 미래 환경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어린이 눈높이에서 이해하도록 구성된 교육형 전시다.

'양주곤충박물관'은 그동안 자연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 전시는 기존의 자연 관찰을 넘어 곤충이 생태계 균형 유지 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식량 자원 개발 등 생물다양성 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은 곤충을 단순한 '작은 벌레'가 아닌 미래 사회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환경·식량·과학 분야의 잠재적 자원으로 바라보게 된다.

전시 기간에는 △실제 곤충표본 관찰 △전문해설사 운영 △어린이 무료 생태교육 △대한민국 식용곤충 시식 프로그램 등 참여형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