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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자체 가상자산(암호화폐) 링크(LN)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원화마켓에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빗썸은 누적 가입자 600만명 이상에 달하는 국내 가상자산 플랫폼 중 한 곳으로 약 180개의 가상자산들이 상장돼 있다.
링크는 지난 2021년 8월 빗썸의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돼 비트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했는데 이번 원화마켓 상장으로 이용자들은 원화로도 링크를 거래할 수 있다.
링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원화뿐 아니라 비트코인, 테더(USDT), 엔화(JPY) 등 4개 통화를 지원한다. 링크는 빗썸, 후오비, 라인 비트맥스, MEXC, 게이트아이오 등 5개 거래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라인은 자사 블록체인의 올해 사업 현황과 로드맵을 지난 22일 공개했다. '블록체인 대중화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4년 동안 글로벌 생태계 기반을 다방면으로 구축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해 '토큰 이코노미 2.0' 전략과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링크의 사전 예비물량을 발행하지 않는 '제로 리저브'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