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톤스포츠가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의 신제품으로 ‘XZ’(엑스제트)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사진=알톤스포츠 |
26일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XZ 시리즈는 산악자전거(MTB)다. 제원 및 사이즈에 따라 XZ4와 XZ2, XZ1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카본파이버(탄소섬유) 소재의 프레임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자전거 케이블도 프레임 안으로 관통시키는 '인터널 케이블 루팅'도 적용됐다.
XZ4는 입문형 카본 산악자전거로, 항속성과 민첩성을 고루 갖춘 27.5인치 휠과 지형에 따라 서스펜션을 핸들바에서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락아웃 기능의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했다. 변속기는 시마노의 데오레 30단, 브레이크는 제동력이 뛰어난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했다.
XZ2 역시 27.5인치 휠을 장착한 모델로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각각 24단과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카본 소재 산악자전거 중 보급형 성격으로 가장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주니어용 산악자전거인 XZ1은 24인치 휠을 장착했다. 화려한 데칼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각각 21단과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인피자 XZ 시리즈 3종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카본 프레임과 합리적 사양의 구동계로 구성된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며 “퍼포먼스 능력에 가성비까지 갖춰 산악자전거 입문자들에게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XZ4 117만원, XZ2 91만원, XZ1 8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