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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가 29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 시티’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
팬텀 시티는 도심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도시형 전기자전거다. 코로나19 이후 출퇴근과 장보기 등 생활 밀착형으로 전기자전거의 이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늘어난 수요를 겨냥한 것.
주행방식은 PAS(페달 보조 방식)와 스로틀 겸용으로 이용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9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운송 기능도 강화했다. 짐을 실을 수 있는 짐받이 크기는 전작 대비 15% 확대했으며 안전한 짐 운반을 위해 바구니 강도도 높였다. 바구니와 짐받이는 모두 기본 품목으로 장착된다. 특히 바구니에 무거운 짐을 싣더라도 운전대가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얼라이먼트 스프링’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대형 LCD를 통해 배터리 잔량, 주행 속도 등 8가지 기능을 확인 및 설정할 수 있다. 육교, 계단 등 자전거를 끌고 가야할 경우에도 모터가 걷는 속도에 맞춰 4km/h로 작동하는 ‘도보 지원기능’도 갖췄다. 사이드 탈착식 배터리로 충전 및 배터리 교체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팬텀 시티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