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0억2400만원, 영업이익 95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0억2400만원, 영업이익 95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0억2400만원, 영업이익 95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3%, 영업익은 520% 증가한 수치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전거가 비대면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 1분기 실적도 호조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전기자전거 98%, 로드∙MTB 등 일반 자전거 133%, 퍼포먼스 자전거 99%, 생활용 및 어린이 자전거 97%의 성장률을 보였다.


삼천리자전거는 단일 품목에 주력하지 않고 최근 주목받는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퍼포먼스 자전거와 일반 생활용, 어린이용 제품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2021년 1분기 전 라인업에서 영업이익이 2배 이상 확대되며 코로나 특수였던 전년 동기에 비해 의미 있는 성장을 보였다”며 “코로나 특수를 벗어나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가 일상화되면서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