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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가 8일 전동킥보드와 전동스쿠터의 장점을 결합한 개인형 이동장치 ‘팬텀 이지 라이트’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
삼천리자전거가 8일 전동킥보드와 전동스쿠터의 장점을 결합한 개인형 이동장치 ‘팬텀 이지 라이트’를 출시했다.
팬텀 이지 라이트는 이동이 편리한 전동킥보드와 주행감이 안정적인 전동 스쿠터의 장점을 합친 제품이다.
12인치 AV튜브 타이어를 적용하고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후방 듀얼 서스펜션도 장착해 편안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충격 흡수 스프링이 적용된 넓은 안장도 탑재됐다. 낮은 지상고를 통해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프레임 설계와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 등 안전주행장치도 갖췄다.
이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했다. 주행속도, 주행거리, 스로틀 단계 등을 표시하는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배터리 잔량은 안장 앞에 장착된 배터리 상단부 라이트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도보 지원기능’도 있다. 육교, 계단 등 자전거를 끌어야 할 경우 걷는 속도에 맞춰 4km/h로 작동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팬텀 이지 라이트는 스로틀 방식으로 이번 5월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원동기 이상 면허를 소지해야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5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색상은 레드와 블랙 두 가지다. 판매가격은 7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