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SLX 변속기를 사용한 프로빅(PROBIG)300. /사진제공=휠러코리아
시마노SLX 변속기를 사용한 프로빅(PROBIG)300. /사진제공=휠러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홀로 운동', 자전거 출·퇴근 등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자전거 전문업체 휠러코리아는 다양한 코스를 여러 방식으로 즐기고 싶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스테디셀러 프로(PRO) 시리즈를 프로빅(PROBIG) 시리즈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운동 목적의 자전거 유형은 산악 지형 등 험로 주행을 위한 마운틴바이크(MOUNTAIN BIKE·MTB), 도로 고속주행을 위한 로드 바이크(ROAD BIKE)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마운틴바이크는 울퉁불퉁한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서스펜션,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두꺼운 타이어가 장착됐다.


로드바이크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날렵한 차체와 드롭바 핸들, 도로와 접지면을 최소화하는 얇고 매끈한 타이어 등의 특징이 있다. 휠러코리아 프로빅 시리즈는 마운틴바이크의 편안한 승차감을 누리면서 로드바이크처럼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이상적인 자전거다.
29인치 올라운드 알루미늄 프레임 – 인터널 라우팅 케이블 방식과 퍼티웰딩공법이 적용돼 있다. /사진제공=휠러코리아
29인치 올라운드 알루미늄 프레임 – 인터널 라우팅 케이블 방식과 퍼티웰딩공법이 적용돼 있다. /사진제공=휠러코리아
프로빅 시리즈는 입문급 마운틴바이크에서 보기 어려운 올라운드 지오메트리(all-round geometry) 공법으로 설계됐다. 스포츠, 레저, 일상생활 등에서 다양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승차감과 직결되는 핸들바, 시트포스트, 스템 모두 X6소재 SUPER-LITE 알로이프레임으로 제작돼 내구성과 경량화를 만족시켰다.
해당 시리즈는 구동계 등급에 따라 PROBIG 300, 200, 100 등 세 가지 라인업이 마련됐다. PROBIG 300에는 중급기에 사용되는 시마노 SLX 변속기를, PROBIG 200에는 입문기에서는 보기 드문 시마노 DEORE급의 변속기를 채택했다. 초심자 이상도 부족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모든 프레임은 케이블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인터널 라우팅 케이블 방식', 알루미늄 프레임이지만 카본 프레임과 외형상 차이가 없는 휠러 고유의 '퍼티 웰딩 공법'을 적용했다. 부식이나 파손에 자유롭다. 케이블 교환 주기를 늦추는 등 라이더가 고민하는 디테일도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