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대한자전거연맹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전문강사가 비대면 교육에서 자전거 브레이크와 제동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전문강사가 비대면 교육에서 자전거 브레이크와 제동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던 자전거 안전교육이 코로나19로 중단되자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비대면 원격화상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면 교육의 부재를 보완하고 어린이 안전교육을 지속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에 도입한 비대면 자전거 안전교육은 총 2교시(80분)으로 구성됐다. 1교시는 자전거의 구조와 명칭,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등 올바르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익히도록 초점을 맞췄다. 2교시는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해 자전거 사고, 자전거 이용시 코로나19 예방방법 등을 다뤘다.

기존 실습위주의 자전거 안전교육에 비해 이번 비대면 교육은 자칫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대한자전거연맹은 연령대별 교육영상과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교육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비대면 교육 참가 학생들이 자전거 종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비대면 교육 참가 학생들이 자전거 종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비대면 교육에서 자전거 수신호 교육도 진행됐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비대면 교육에서 자전거 수신호 교육도 진행됐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한 자전거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자전거 안전교육’ 신청은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자전거학교 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