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8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논란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나오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공동취재사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8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논란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나오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공동취재사진)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진행한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자문위는 국회에서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첫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징계안에 대한 향후 절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는 추가 인력 투입 여부도 논의할 방침이다. 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되지만,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의 경우 관련 전문가가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여야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통해 자문위 활동기한을 한 달로 합의했다. 이에 자문위 활동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논란 발생 후 잠행을 이어가던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근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윤리특위와 자문위 출석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