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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공) |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생존수영 안전체험 수업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진행하는 생존수영 수업은 8세 이상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 운영한다.
생존수영은 일반 수영 기술과 달리 불시에 물에 휩쓸려 고립되거나 물에 오래 머물게 되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수영법이다.
이번 교육은 마장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을 대관해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물놀이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구명기구 및 보조기구를 활용한 인명구조법 교육 △생존수영에 필요한 자세와 호흡법 등을 교육한다.
이외에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교육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업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