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공)
(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놀이시설의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 점검 대상은 주택단지 놀이터 116곳과 공원 내 놀이터 43곳, 어린이집 놀이터 28곳과 키즈카페 6곳 등 총 202곳이다.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실시되는 안전 점검은 매월 1회 실시되며 △체결상태 △노후 정도 △변형상태 △청결 상태 등을 확인한다.


특히 놀이시설 이용 중 사고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는 볼트 조임 정도나 도장 상태, 끼임 가능성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지적사항은 관리?감독 부서나 주체가 조치할 수 있도록 지도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완과 수리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안전 점검 결과는 QR코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어린이 놀이시설마다 QR코드를 설치해 구민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진구는 모래 놀이터 17곳을 대상으로 4월과 9월, 연 2회 '고온 소독'도 실시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예방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고 앞으로도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