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의 피임의날 캠페인/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의 피임의날 캠페인/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세계피임의 날을 맞아 Top-Us(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모임) 단원들과 창원대학교 정문에서 대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피임의 날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2007년에 제정되어 매년 9월26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피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세계피임의 날 슬로건인 '피임투게더! 책임투게더!라는 내용으로 피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설문조사와 성적자기결정권에 대해 알리고 온라인 성상담실인 러브플랜 사이트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가족보건의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설문조사를 시행하며 온라인 카페인 '맘맘맘경남'을 통해 세계피임의 날을 홍보하는 등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된다.

박미숙 경남지회 본부장은 "세계피임의 날을 맞아 올바른 피임법을 실천하여 남녀가 모두 책임감 있는 태도로 건강한 사랑을 나누고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