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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이 태풍 '카눈' 영향으로 주택피해를 입은 효령면 병수리 이재민 5가구를 대상으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한다.
26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주택피해로 인해 그동안 여관, 친척집 등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피해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조립주택 제작, 기반시설 공사 등 추진해왔으며, 추석 연휴 전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24㎡(약 7.3평)의 규모로 거실, 주방, 화장실 및 냉·난방시설을 갖추었으며,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필요 시 기간을 1년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까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