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A매치 이후 소속팀 복귀전에서 골을 넣었다. /사진=조규성 인스타그램
조규성이 A매치 이후 소속팀 복귀전에서 골을 넣었다. /사진=조규성 인스타그램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넣은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도 헤더골을 넣었다.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각) 덴마크 비보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비보르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규성은 이날 경기 선제골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후반 6분 파울리뉴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들던 조규성이 머리로 받아 넣어 득점을 기록했다.

조규성의 머리는 미트윌란의 두번째 득점도 도왔다. 조규성은 1-1로 맞선 후반 30분 길게 넘어온 공에 머리를 갖다 댔고 그의 머리를 스친 공은 프란쿨리뉴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조규성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2-2로 맞선 후반 44분과 후반 추가 시간 1분 문전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조규성은 이날 기록한 골로 미트윌란 합류 뒤 5호골을 성공시켰다. 조규성은 리그에서 4골,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에서 1골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이날 무승부로 3승2무3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