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가 쐐기골을 넣고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17일(한국시각) 사우디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사우디 프로 리그 6라운드 알라에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개막 후 2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알나스르는 4연승을 거두며 리그 6위(승점 12)에 자리했다. 선두는 네이마르의 소속팀 알힐랄(승점 16)이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33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넣은 호날두는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올 시즌 호날두는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알나스르는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추가시간 마네의 선제골이 터졌다. 분위기를 가져온 알나스르는 후반 4분 만에 탈리스카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후반 33분 탈리스카의 패스를 받아 수비 한 명을 따돌린 뒤 왼발슛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