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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을 떠난다.
21일(한국시각) 알힐랄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장현수의 활약을 담은 영상과 한글로 "감사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장현수가 네이마르, 야시 보노 등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구단 역사를 함께 쓴 장현수가 팀을 떠나게 됐다. 장현수는 언제나 알힐랄의 일원이다"고 했다.
장현수는 지난 2019년 일본 FC도쿄를 떠나 알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으로 뛰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림프샘 양성 종양이 발견됐던 장현수는 치료에 집중했고 지난 1일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장현수는 튀르키예의 베식타스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흐 등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