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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게머리'로 변신한 공격수 조규성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은 25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 오덴세 BK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5호골과 2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조규성은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머리로 결승골을 도왔다.
조규성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기록을 5골 2도움으로 늘렸다. 축구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조규성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7.8점을 줬다.
조규성의 활약에 미트윌란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승2무3패(승점 14)로 리그 5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