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마이애미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사진은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오른쪽)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보스턴이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마이애미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사진은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오른쪽)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이 파이널 진출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마이애미를 116-99로 제압했다.


2년 연속 파이널 진출을 노리고 있는 보스턴은 3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이날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전반을 50-5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3쿼터에서 테이텀의 연속 3점과 이어 마커스 스마트와 데릭 화이트의 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보스턴은 4쿼터에선 계속되는 테이텀의 3점슛과 제일런 브라운의 덩크슛으로 연속 1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