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72포인트(1.19%) 떨어진 1887.1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85포인트(1.62%) 하락한 537.35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우리나라뿐 만이 아니다. 일본의 닛케이225 종합지수 737.92포인트(5.55%) 폭락한 1만2551.40을 기록하고 있으며, 토픽스지수도 4.21% 급락세다.

홍콩H지수는 4.15%, 항셍지수는 3.16% 내리고 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3.37%, 심천종합지수는 4.12%, 상해AB지수와 심천AB 지수 모두 각각 2~4%대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증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증시의 동반 폭락세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우려가 커지며 시장 전반적으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