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주요 사업지구 내 점포겸용·주거전용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일반상업, 주차장, 준주거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보유토지 총 49필지 6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용인서천 내 토지로 사업지구 성숙이 무르익어 풍부한 기반시설 이용에 편리하며, 동탄 및 광교 등 인근 대규모 신도시와 인접하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에서 탈피해 ‘내가 꿈꾸던 주택’을 직접 건축할 수 있는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특히 안정적인 수익성과 쾌적한 주건환경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포겸용단독주택은 투자자들에게 단연 인기다.
일반상업용지는 용인서천 8필지, 용인구성 1필지, 용인흥덕 2필지로 총 11필지가 공급된다.
사업지구가 이미 활성화된 본부관할 주요 사업지구 내 우량토지로 다양한 용도·면적의 토지가 공급되는 만큼, 본인이 영위하고자 하는 업종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주차장용지는 용인서천지구 5필지, 용인구성지구 4필지, 군포당동2지구 3필지, 안양관양 2필지, 용인흥덕 1필지로 총 15필지가 공급된다.
주차장용지는 주차장운영을 통한 수익뿐만 아니라, 건축물 일부(연면적의 30%)를 근린생활시설, 판매·영업시설 등 타용도로 활용 가능해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LH가 공급하는 주차장용지는 대규모 사업지구내 토지로 배후지 확보가 용이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주차장 및 기타영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며, 사업지구 발전에 따른 상가 투자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는 한층 더 크다.
한편 일반업무시설용지·문화시설용지·사회복지시설용지·유치원용지·주유소용지 등 본부관할 주요 사업지구내 다양한 용도의 토지도 함께 공급된다.
공급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26일 개찰(추첨) 및 낙찰(당첨)자를 발표한 뒤 27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하면 된다.
LH, 보유토지 49필지 공급 "가격거품 뺐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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