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철도시설공단(KR)은 서울 오류동 및 가좌지구 행복주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인공지반구조물 설계관리 업무분담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인공지반은 철도운행 구간 상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토지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구조물을 설치해 만든 데크(DECK)다.


이번 협약은 LH와 철도공단이 연내 착공 예정인 오류동 및 가좌지구의 철도운행선상 인공지반 구조물 설계 업무 분담범위를 명확히 구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품질 및 공정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이 업무 분담을 통해 사업역량을 집중함에 따라 철도운행의 안전 확보·사업비 절감·공사기간 단축 등 행복주택사업의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LH와 철도공단은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주택사업이 서민 주거복지는 물론, 일자리·문화·공공생활의 구심점으로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