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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강원도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 30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추운 날씨에도 강원도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평창, 삼척, 양구지역 414가정에 연탄 250장씩 총 10만여장을 배달했다. 설을 맞아 떡국 떡과 사골국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덕문여자고등학교 도현주(17세)양은 “TV에서만 보던 연탄을 이렇게 직접 만지고 배달하기는 처음”이라며 “추운 날씨에 연탄을 나르는 게 힘들었지만 홀로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것으로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8년간 3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봉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