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TV 'TV메디컬 백과사전'에 출연한 황병윤 연세무척나은병원장 /사진제공=연세무척나은병원
실버TV 'TV메디컬 백과사전'에 출연한 황병윤 연세무척나은병원장 /사진제공=연세무척나은병원
연세무척나은병원은 어깨·상지관절센터 황병윤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실버TV 에 출연해 증상별 다양한 어깨 통증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황 원장은 어깨관절의 구조와 함께 흔히 발생하는 어깨 질환 중 회전근개파열에 대한 설명 위주로 방송을 진행했다.

황 원장은 “만성 회전근개파열은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퇴행성질환”이라며 “평소 증상이 미미하다가 가벼운 외상만으로도 파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힘줄의 파열이 부분적일 경우에는 약물 또는 주사를 이용한 통증 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며 “하지만 힘줄 전체가 파열된 전층 파열은 일반적으로 관절내시경 시술이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관절내시경 시술은 5㎜ 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해 카메라가 부착된 내시경과 레이저 기구를 삽입하고 관절을 직접 보면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황 원장은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 기간이 짧아서 조기에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최소의 마취와 최소 침습적 시술을 하기 때문에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황 원장은 “어깨 통증이 심한 경우 막연히 수술이 두려워 치료를 늦추지 말고 조기에 정확한 진단으로 질병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실버TV 'TV메디컬 백과사전-어깨통증!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자' 황 원장 출연편은 오는 17일까지 방송된다. 황 원장과의 직접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