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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중권 동양대 교수 트위터 캡처 |
15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논란, 해명이 더 기가 막혀'라는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휴, 전 국회의장씩이나 하신 분이. 쩌는 국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진 교수는 "손으로 가슴을 찌르기만 했다? 원래 대부분의 치한들이 그래요.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기만 하고, 손으로 허벅지를 더듬기만 하고…. 그리고 그게 다 귀여워서 그러는 거죠"라며 박 전 의장의 해명을 비판했다.
앞서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해당 골프장 피해 여성 캐디는 지난 12일 오후 원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방문해 "1일 박 전 의장이 골프를 치는 도중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박 전 의장은 "내가 딸만 둘이다. 귀엽다고 하는 게 내 버릇이다. 그게 습관이 돼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전 의장은 "손가락 끝으로 가슴 한번 툭 찔렀는데 그걸 어떻게 만졌다고 표현하냐. '등허리를 쳤다', '팔뚝을 만졌다' 이런 건 큰 문제가 없지 않나 싶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