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후덜덜한 그림에 ‘팬들깜짝’


‘앵그리맘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2월 16일 '앵그리 맘' 제작진 측은 주인공 김희선이 횟감을 손질하는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에서 김희선은 극중 조강자의 여고생 시절이 담긴 장면을 그렸으며, 최근 경상북도 포항 인근에서 촬영한 내용으로 강자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횟집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 모습이다.



김희선은 조강자의 더욱 생동감 있는 표현을 위해 현지 횟집 사장님으로부터 회 썰기를 전수받으며 열의를 보였고,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앵그리맘’ 제작진은 "김희선의 열의가 대단하다. 첫 촬영부터 무척 추웠는데, 촬영에 들어가면 떨지도 않고 연기를 해낸다"라며 칭찬했다. 이 밖에 김희선은 촬영장소가 부둣가인데다 야외 밤 촬영으로 더욱 추워지자, 전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캔 커피를 돌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통쾌활극이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드라마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앵그리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