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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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구제역 의심신고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250여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될 될 전망이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괴산군 청전면 돼지 사육농장(12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15마리의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농가의 신고를 접수해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를 살처분한 데 이어 같은 돈사에 있는 돼지 250여마리를 추가 살처분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또 이동제한 조처하고 방역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지난해 12월3일 진천군 양돈농장 이후 이번까지 모두 33곳에 달한다. 도는 현재까지 구제역 의심 및 확정 등으로 3만1000여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