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절 맞아 금수산 궁전 참배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자료사진=노동신문 (뉴스1 제공)
광명성절 맞아 금수산 궁전 참배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자료사진=노동신문 (뉴스1 제공)

북한 김정은
북한 매체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찬양하는 글을 게재한 이탈리아 기업가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5면 상단에 장카를로 엘리아 발로리 이탈리아종합투자그룹 이사장 명의의 '태양은 영원히 빛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발로리 이사장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이 글을 기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발로리 이사장은 글에서 '위대한 태양의 진리'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발표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또 이어 마식령 스키장과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 등을 김정은 시대 주요 성과로 나열하며 조선의 일심단결의 원동력이 사랑과 믿음의 정치 때문이라고 찬양했다.

발로리 이사장은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수차례 북한을 방문해 경제·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북한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