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오후2시 기준)/제공=한국도로교통공사
고속도로 교통상황(오후2시 기준)/제공=한국도로교통공사

오전부터 시작된 도로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귀경행렬로 귀성길 정체가 절정을 향하고 있고 나들이객으로 인해 하행길도 평소 주말수준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현재 승용차로 이동했을 때 주요 도시별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서울방향 ▲부산→서울 6시간30분 ▲대구→서울 5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대전→서울 3시간 20분 ▲울산→서울 6시간40분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쯤 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부터는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심화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약 381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울행 귀경차량은 43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5시경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정체는 밤까지 계속 이어지다가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서서히 해소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