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궁합이 맞는 음식은 무엇일까? 커피와 디저트의 풍미를 배가시키고 끝 맛의 개운함까지 고려한 커피&푸드페어링은 커피매니아들뿐 아니라 커피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커피박람회 ‘2015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색다른 커피페어링 체험기회를 마련된다.
▲ 제공=커피엑스포코리아
▲ 제공=커피엑스포코리아

오는 4월 9일,11일 양일간 커피대국 콜롬비아의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이 서울커피엑스포 주빈국으로 참여해 ‘전문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커피&푸드페어링’을 시연할 예정이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어울리는 리치 젤(Lychees gel), 매세레이트 쉬림프(MACERATED SHRIMP), 타르트(TARTS) 등의 음식이 소개될 예정으로 나리뇨, 퀸디오, 카우카 등 커피와의 궁합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커피&푸드페어링뿐 아니라 ‘콜롬비아 주빈국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코엑스 관계자는 “서울커피엑스포는 국내의 커피시장 트렌드 뿐 아니라 세계의 커피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주빈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작년 에티오피아에 이어 올해는 커피대국 콜롬비아의 커피&푸드페어링 및 스페셜티 커피 시연을 선보여 커피매니아 또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의 커피&푸드페어링 행사가 개최되는 '2015 서울커피엑스포'는 코엑스와 (사)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상반기 첫 커피박람회로 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201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70%이상의 재참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200개사, 500부스가 전시회에 참여해 커피, 원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아이스크림, 장비 및 설비 등 다양한 커피관련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