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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대학생들이 많이 쓰는 일본어 1위로 '구라'가 꼽혔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 팀이 지난 4월 말부터 5월 7일까지 서울·경기지역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일본어 잔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잔재 단어는 '구라(거짓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애매하다(모호하다·386명), 기스(상처·283명), 간지(멋·211명), 닭도리탕(닭볶음탕·192명), 다데기(다진양념·179명), 뽀록(들통·162명), 분빠이(분배)·노가다(노동·159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치케스(스테이플러·145명), 땡땡이무늬(물방울무늬·142명), 땡깡(투정·117명), 오케바리(좋다·104명), 망년회(송년회·93명), 쇼부(승부·88명), 고참(선임·83명) 등도 자주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서울·경지 지역 남녀 대학생 각 350명을 대상으로 많이 쓰는 일본어에 대해서 물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